[대학생시간관리노하우] 메모하라! 계획하라!
젊음과 낭만만을 불태우기에도 너무 바쁜 대학생활.
취업전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캠퍼스 24시는 학점관리하랴, 취업준비하랴, 게다가 알바에 동아리활동까지 하느라 분주하기만 하다.
이렇게 정신없이 매일을 보내다 보면 훌쩍 지나가버리는 대학생활 4년. 바쁘게 살고는 있는데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사는 건 아닌지 불안하기도 하다.
어떻게 하면 정말 알차게 내 시간을 관리할 수 있을까. 전문가가 들려주는 알짜 노하우 공개!
▲가장 중요한 일부터 한다〓모래와 자갈, 돌덩어리로 항아리를 채우려면 어떤 순서부터 넣는 게 가장 많은 양을 넣을 수 있을까? 정답은 돌덩어리→자갈→모래의 순서. 가장 큰 덩어리부터 넣은 뒤 보다 작은 물체로 사이사이 빈 공간을 채워넣는 것이다. 시간관리도 마찬가지.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 스케줄에 배치한 뒤 우선순서에 따라 시간계획을 짜도록 한다.
▲일일계획은 전날 밤에〓"오늘은 뭐부터 해야 하지?" 아침에 일어나서 그날 할 일을 계획하는 것보다 밤에 자기 전에 미리 다음날 할 일을 정리하는 편이 좋다. 종이에 내일 해야 할 일을 쭉 적어보고 일처리의 순서를 정하거나 동선을 짜도록. 시계의 알람을 몇시로 맞춰놓고 자야 할 지 정하는 것부터가 내일 하루 스케줄의 시작이다.
▲다이어리 적극 활용〓흔히 '시스템 다이어리'라고 부르는 일정관리 수첩이나 컴퓨터의 일정관리 프로그램, 웹 다이어리를 적극 활용할 것(상자기사 참조).
하지만 "초보자들이 시간관리 습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웹사이트나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보다 종이에 손으로 직접 기록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게 시간관리 컨설턴트 고현숙씨의 조언이다. 자신이 남긴 기록이 하나둘 쌓여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고 자기반성을 하는 데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일부 꼼꼼한 여학생 중에는 다이어리나 수첩을 예쁘고 깨끗하게 꾸미는 데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첩은 자기관리와 반성을 위한 '도구'라고 생각하고 조금은 지저분하게 '마음 편히' 쓸 것을 권한다.
▲컬러를 활용〓'아르바이트나 데이트에 관련된 일정은 파란색, 독서나 공부에 관련된 기록은 검정색'과 같이 일정의 성격이나 중요도에 따라 펜의 색깔을 정해놓고 달력이나 수첩에 기록하는 것도 방법.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색상을 이용하면 일정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고 어수선하니 2∼3가지로 한정하는 게 좋다.
▲가방도 조직화!〓"내가 이걸 어디다 뒀지?" 물건 찾느라 책상 뒤지고 가방을 뒤집어엎는데 낭비되는 시간도 만만찮다. 물건을 '정해진 자리'에 보관함으로써 필요할 때 잽싸게 찾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시간의 세이브!
책상 위에는 서랍이 여럿 달린 공구상자 하나쯤을 마련해 집게·클립·샤프심 등 자잘한 물건을 정리하고 가방은 되도록 짜임새있게 칸이 나뉜 것이나 주머니가 몇개 달린 것을 이용한다.
▲옷 주머니에는 수첩을〓전철 안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거나 꼭 해야 할 일이 생각났는데 등에 멘 배낭 속에서 수첩을 꺼내기가 귀찮아 기록을 안해뒀다가 잊어버린 기억은 혹시 없는지.
이럴 때를 대비해 항상 옷 주머니나 가방 앞주머니에 작은 메모지와 필기도구, 혹은 PDA를 넣고 다니도록. 생각났을 때 바로바로 기록해두면 나중에 "아차…, 까먹었다"고 후회하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간혹 버스나 지하철에 타자마자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를 두드리며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이 있는데, 대중교통편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수다'로만 흘려보내지 말고 책을 읽거나 해야 할 일을 정리하고 메모하는 시간으로 이용해볼 것.
▲인터넷을 아군으로!〓잘 이용하면 아군이지만 지나치게 빠져들면 '시간 잡아먹는 하마'가 되는 인터넷. 인터넷은 인터넷뱅킹으로 은행갈 시간을 줄이고 각종 문화시설 예약이나 자료찾기 등에 활용할 수 있지만, 이용시간이나 원칙을 정해놓지 않으면 컴퓨터 앞에서 날밤새는 '폐인'이 되기 십상이다.
매일 들러 확인해야 할 사이트, 1주일에 한번만 둘러봐도 될 사이트, 아예 기억에서 지워버리는 게 유리한 사이트를 스스로 정해보도록. 고딩도 아닌데 웬 '오버'냐 싶을지 모르지만 이런 자기절제 습관이 나중에 사회생활을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젊음과 낭만만을 불태우기에도 너무 바쁜 대학생활.
취업전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캠퍼스 24시는 학점관리하랴, 취업준비하랴, 게다가 알바에 동아리활동까지 하느라 분주하기만 하다.
이렇게 정신없이 매일을 보내다 보면 훌쩍 지나가버리는 대학생활 4년. 바쁘게 살고는 있는데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사는 건 아닌지 불안하기도 하다.
어떻게 하면 정말 알차게 내 시간을 관리할 수 있을까. 전문가가 들려주는 알짜 노하우 공개!
▲가장 중요한 일부터 한다〓모래와 자갈, 돌덩어리로 항아리를 채우려면 어떤 순서부터 넣는 게 가장 많은 양을 넣을 수 있을까? 정답은 돌덩어리→자갈→모래의 순서. 가장 큰 덩어리부터 넣은 뒤 보다 작은 물체로 사이사이 빈 공간을 채워넣는 것이다. 시간관리도 마찬가지.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 스케줄에 배치한 뒤 우선순서에 따라 시간계획을 짜도록 한다.
▲일일계획은 전날 밤에〓"오늘은 뭐부터 해야 하지?" 아침에 일어나서 그날 할 일을 계획하는 것보다 밤에 자기 전에 미리 다음날 할 일을 정리하는 편이 좋다. 종이에 내일 해야 할 일을 쭉 적어보고 일처리의 순서를 정하거나 동선을 짜도록. 시계의 알람을 몇시로 맞춰놓고 자야 할 지 정하는 것부터가 내일 하루 스케줄의 시작이다.
▲다이어리 적극 활용〓흔히 '시스템 다이어리'라고 부르는 일정관리 수첩이나 컴퓨터의 일정관리 프로그램, 웹 다이어리를 적극 활용할 것(상자기사 참조).
하지만 "초보자들이 시간관리 습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웹사이트나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보다 종이에 손으로 직접 기록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게 시간관리 컨설턴트 고현숙씨의 조언이다. 자신이 남긴 기록이 하나둘 쌓여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고 자기반성을 하는 데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일부 꼼꼼한 여학생 중에는 다이어리나 수첩을 예쁘고 깨끗하게 꾸미는 데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첩은 자기관리와 반성을 위한 '도구'라고 생각하고 조금은 지저분하게 '마음 편히' 쓸 것을 권한다.
▲컬러를 활용〓'아르바이트나 데이트에 관련된 일정은 파란색, 독서나 공부에 관련된 기록은 검정색'과 같이 일정의 성격이나 중요도에 따라 펜의 색깔을 정해놓고 달력이나 수첩에 기록하는 것도 방법.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색상을 이용하면 일정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고 어수선하니 2∼3가지로 한정하는 게 좋다.
▲가방도 조직화!〓"내가 이걸 어디다 뒀지?" 물건 찾느라 책상 뒤지고 가방을 뒤집어엎는데 낭비되는 시간도 만만찮다. 물건을 '정해진 자리'에 보관함으로써 필요할 때 잽싸게 찾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시간의 세이브!
책상 위에는 서랍이 여럿 달린 공구상자 하나쯤을 마련해 집게·클립·샤프심 등 자잘한 물건을 정리하고 가방은 되도록 짜임새있게 칸이 나뉜 것이나 주머니가 몇개 달린 것을 이용한다.
▲옷 주머니에는 수첩을〓전철 안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거나 꼭 해야 할 일이 생각났는데 등에 멘 배낭 속에서 수첩을 꺼내기가 귀찮아 기록을 안해뒀다가 잊어버린 기억은 혹시 없는지.
이럴 때를 대비해 항상 옷 주머니나 가방 앞주머니에 작은 메모지와 필기도구, 혹은 PDA를 넣고 다니도록. 생각났을 때 바로바로 기록해두면 나중에 "아차…, 까먹었다"고 후회하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간혹 버스나 지하철에 타자마자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를 두드리며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이 있는데, 대중교통편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수다'로만 흘려보내지 말고 책을 읽거나 해야 할 일을 정리하고 메모하는 시간으로 이용해볼 것.
▲인터넷을 아군으로!〓잘 이용하면 아군이지만 지나치게 빠져들면 '시간 잡아먹는 하마'가 되는 인터넷. 인터넷은 인터넷뱅킹으로 은행갈 시간을 줄이고 각종 문화시설 예약이나 자료찾기 등에 활용할 수 있지만, 이용시간이나 원칙을 정해놓지 않으면 컴퓨터 앞에서 날밤새는 '폐인'이 되기 십상이다.
매일 들러 확인해야 할 사이트, 1주일에 한번만 둘러봐도 될 사이트, 아예 기억에서 지워버리는 게 유리한 사이트를 스스로 정해보도록. 고딩도 아닌데 웬 '오버'냐 싶을지 모르지만 이런 자기절제 습관이 나중에 사회생활을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